오늘은 나는 솔로 23기 180회 시청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영호는 현숙과 진지한 상황이 자기가 재미없어서 이렇게 된 거라는 오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현숙은 오히려 영호와의 관계를 조금 더 진지하고 확실한 관계로 발전시키려 한 것이데 말이죠, 서로 간의 동상이몽이 풀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초반은 답답한 상황이 흘러가고 남자들의 많이 웃기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저라면 30초도 못 버틸 거 같은데 남자 출연자들의 넉살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의 눈물 빨리 흘리기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예종 출신의 현숙이 일등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옥순은 게임도 중 진짜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데요. 순간 분위기가 어색해졌습니다. 옥순이 다시 마음을 다잡으면서 수습이 되었습니다.
옥순은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가 없기에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한 자신의 상황이 속상했던거 같습니다.
순자는 영철의 너무 좋은 성격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좋은 성격이란 순자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솔로 나라의 모든 고민상담을 자처해서 해결하려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이성적인 관점에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거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옥순과 광수의 이성적 관심에서 자연스레 갈등의 구조로 변질된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광수가 다른 출연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이후, 영호와 현숙의 오해가 풀리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번 180회에서 가장 극적인 모습인 거 같습니다. 이후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결국 영호 현숙 둘 다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결혼까지 잘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최종 선택의 시간이 찾아 왔습니다.
뜨거운 관심으로 시작했던 23기의 최종커플은 바로 서로 진심으로 통했던 영호와 현숙 1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너무 잘어울리는 커플인 거 같습니다. 나는 솔로를 보면서 느끼지만 최종커플까지 이어지려면 서로 눈이 맞아야 되는 거 같습니다.
이로서 너무 재미있게 시청한 나는 솔로 23기 180회 후기였습니다.